18명 모두 자신이 이끄는 팀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포르투 등 최고의 팀을 이끌었던 무리뉴인 만큼 호화로운 멤버 구성이 돋보인다.
갈라스와 라모스 등 무리뉴와의 끝맺음이 썩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포함된 반면, 무리뉴와 함께 전성기를 보냈거나 특별한 친분으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스테반 캄비아소, 더글라스 마이콘, 마이클 에시앙 등이 제외된 점도 눈에 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EPL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70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아스널(63점)과의 승점 차이는 7점이다. 첼시는 오는 19일 맨유, 27일 아스널 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