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마포구 합정동 LIG타워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LIG 계열사를 대표해 김계홍 휴세코 대표가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LIG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마련에는 LIG넥스원, LIG손해보험,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이 기금을 활용해, 국가대표 훈련을 비롯해 9월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CPISRA(국제 뇌성마비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협회) 월드챔피언십 등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영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이사(한국지적장애인축구연맹)는 이날 전달식에서 "LIG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애를 가진 축구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발전기금 전달, 'LIG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 창설 등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3월에는 남영우 ㈜LIG 사장이 3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