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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홈경기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입장이 실시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경기 당일 매표소 부근 팬 만족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수령한 뒤 홈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어린이 입장객 2015명에게는 파워오투 음료도 제공된다. 음료는 입장게이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고 대구스타디움을 찾는다. '로보카 폴리'는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와 함께 경기장 주위를 돌며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어린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을 통해 접수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 2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오후 2시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홈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시상은 환경부장관상, 현대백화점 사장상, 대구FC 특별상 등 총 1000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피크닉매트와 크레파스(물감)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별 경품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는 이날 경품으로 1등 LG 클래식 LED TV 42인치, 2등 LG 휘센 제습기 칼라하리, 3등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비하고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그 외 가정의 달을 맞아 대어초밥 식사권, 매드포갈릭 메뉴 교환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입장게이트 앞에 위치한 이벤트 존에는 '빅토네 별다방'을 설치해 무료로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며, 일일 바리스타로 선수 1명이 참가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슈팅스타, 플로팅 볼을 비롯하여 응원POP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구FC 2015시즌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