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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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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유럽의 빅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득점왕도 확정됐다.
일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가 2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고질적인 종아리 근육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했지만, 아게로는 꾸준한 득점포로 EPL 입성 후 첫 득점왕 등극에 성공했다. 아게로는 탄수화물과 육류 섭취를 중단하는 식단 변화까지 꾀하며 몸상태에 만전을 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치열한 신의 전쟁 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피치치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헤타페와의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총 48골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5골 차로 제쳤다. 호날두는 2011~2012시즌 기록한 46골을 넘는 개인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올시즌 각종 대회에서 무려 61골을 성공시키며 2011~2012시즌 기록한 역대 한시즌 최다골(60골)을 경신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베테랑 루카 토니(베로나)가 2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19골), 프랑스 리게앙에서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리옹·28골)가 새로운 득점왕이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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