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팬들, 사랑모아 아드보카트 감독 부인에게 꽃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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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향한 선덜랜드 팬들의 사랑이 대단하다.

선덜랜드 에코 등 외신들은 선덜랜드 지역 한 꽃집 주인이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인을 위한 꽃다발 제작 비용을 모금했는데 1600파운드(약 273만원)가 모였다고 보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3월 선덜랜드를 맡았다. 8경기에서 4승3무1패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후 아드보카트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그의 부인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부인과 약속했던 것.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선덜랜드 복귀를 선언했다. 팬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꽃집 주인인 샬럿 페렛이 부인에게 줄 꽃다발을 만들기로 했고 그 비용 150파운드(약 25만원) 모금을 인터넷 모금 사이트인 '고 펀드 미'에 올렸다. 선덜랜드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이 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