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 경기가 열린 곳이 바로 밀레니엄 스타디움이다. ⓒAFPBBNews = News1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이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의 결승전 장소 선정 소식을 알렸다. 밀레니엄스타디움은 웨일스 A대표팀의 홈경기장이다. 7만4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국 내에서는 4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이 리모델링공사를 하던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FA컵 결승전 장소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2015~2016시즌 UCL 결승전 장소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다.
밀레니엄스타디움은 한국축구와도 인연이 깊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홍명보호가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거머쥔 장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