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9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우드 알 모하나디 위원장(카타르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2019년 아시안컵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 정 회장은 AFC 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임명됐다. 지난 4월 AF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정회장은 AFC내 3개 기구에서 활동하게되면서 국제무대에서 활동 반경을 슌히게 됐다.
또 AFC는 29일 대한축구협회에 4년 임기의 각 분과위원회 위원 명단을 확정해 통보해왔다. AFC분과위원은 각 회원협회의 추천을 받아 AFC집행위원회에서 임명한다. 정 회장이 추천한 한국 출신 AFC 분과위원은 총 9명으로 이중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도 포함돼 있다. 박지성은 AFC 사회공헌분과위원에 임명돼 축구를 통한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지성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행정기구의 일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 행정가로 제2의 축구인생을 준비중인 박지성의 의미있는 첫 걸음이다.
이번에 임명된 한국인 분과위원은 총 9명으로 이전 8명보다 1명 늘어났다. 국가별 분과위원 숫자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9명으로 회원국 중 가장 많다. AFC 분과위원회는 총 15개로 구성돼 있다.
정 회장과 박지성 이외에 전한진 KFA 국제팀장(경기위원회), 이정섭 KFA 마케팅팀부장(마케팅위원회), 이용수 KFA 기술위원장(기술위원회), 윤영설 KFA 의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의무위원회), 김주성 KFA 심판운영실장(심판위원회), 이중재 KFA 변호사(항소위원회), 박창주 변호사(법률위원회)가 향후 4년간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