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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의 조별리그 일정이 종료됐다.
B조에서는 상주 용운고와 고양 Hi FC U-18이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대구 현풍고가 충주 충주상고와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마지막 남은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조에서는 광주 금호고가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수원 매탄고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강원 강릉제일고는 조별 리그 2번째 경기에서 수원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으며 2패를 기록한 수원은 예선 탈락했다.
F조에서는 3팀이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골득실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팀이 정해졌다. +1의 골득실을 기록한 안양 안양공고가 1위, 골득실 0의 부천FC 1995 U-18이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의 골득실을 기록한 제주 유나이티드 U-18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4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는 더운 날씨에 경기를 치르는 유소년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조별리그보다 30분 늦게 시작된다. 각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1경기는 오후 6시, 제 2경기는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은 8월 10일 포항스틸러스의 홈 경기장 포항 스틸야드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