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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리군단의 미래' 알레시오 로마뇰리(20)의 AC밀란 입단이 확정됐다.
AC밀란은 11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뇰리가 공식적으로 AC밀란의 일원이 됐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AC밀란의 아드리아누 갈리아니 단장은 "로마뇰리를 영입하게 돼 무척 행복하다. 이제 20세에 불과한 어린 로마뇰리는 오랫동안 밀란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그는 밀란 수비수의 전통을 이어갈 선수다. 산 시로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2시즌 동안 리그 8위와 10위에 그쳤던 AC밀란은 새로운 밀란으로의 재탄생을 꿈꾸고 있다. 올여름 비 타에차우볼 회장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AC밀란은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선임에 이어 카를로스 바카와 루이스 아드리아누, 안드레아 베르톨라치에 이어 로마뇰리까지 '폭풍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