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3일 열리는 2015~20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부산KT-서울SK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을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도 홈팀 KT의 리드가 36.91%로 집계됐고, SK 우세가 34.65%로 집계되며, 경기 내내 박빙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 또한 17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득점이 15점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 끝에 프로농구 사상 최소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50대77로 완패했다. 양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판이다.
한편,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을 살펴보면 SK가 KT에게 6전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번 시즌 역시 첫 맞대결에서 SK가 KT를 상대로 84대72로 승리를 거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최근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KT-SK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박빙승부를 예상했다"며 "양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SK가 KT에 크게 앞섰지만, 최근 양팀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양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