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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만능 미드필더 김인성이 마스크 투혼을 선보였다.
그의 얼굴에는 검정색 마스크가 씌워져 있었다.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김인성이 갑자기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팀 훈련 중 부상 때문이다.
지난 28일 이번 결승을 대비하기 위해 자체 미니게임을 하던 중 동료 선수와 부딪히면서 코뼈가 부러졌다는 게 인천 구단의 설명이다.
김인성은 간혹 마스크가 거슬리는 듯 자주 고쳐만졌지만 특유의 파이팅은 잃지 않았다.
상암=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