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즐라탄, 스웨덴 이끌고 유로 2016 본선행

기사입력 2015-11-18 08:45


ⓒAFPBBNews = News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은 스웨덴의 국보였다.

필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스웨덴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물리치고 유로 2016 본선행 막차를 탔다.

스웨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2차전 덴마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15일 1차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스웨덴은 1, 2차전 점수 합계에서 4대3으로 앞섰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적진에서 덴마크를 잠재웠다. 그는 전반 19분에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1분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2-0, 사실상 대세가 갈렸다. 덴마크는 후반 36분 만회골,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크라이나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슬로베니아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3대1로 본선에 올랐다.

유로 2016은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1, 2위국 등 20개국 외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스웨덴, 우크라이나, 헝가리, 아일랜드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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