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를 방문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7일(이하 한국시각)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미 정치는 축구와 연결된다. 두 대통령도 축구와 인연이 깊다. 마크리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축구 명문 보카 주니어스의 구단주를 지냈다. 바스케스 대통령은 우루과이 프레그레소 회장을 역임했다.
2030년은 우루과이가 제1회 월드컵을 개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