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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9)이 적장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67)을 추켜세웠다.
찬사가 이어졌다. 클롭 감독은 "그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자"라면서 "오랜 기간동안 팀을 흔들림 없이 이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이날 경기 후반 막판까지 2-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6분 미드필더 조 앨런이 극적인 동점골을 쐈다. 리버풀(승점 31)은 어느덧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승점 36)과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좁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