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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력을 대폭 보강한 FC서울이 괌에서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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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과 함께 새롭게 서울의 품에 안긴 골키퍼 유 현, 미드필더 신진호 주세종 조찬호 등도 빠르게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 여기에다 '영건'들이 괌 전지훈련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서울은 자유계약으로 5명, 우선지명으로 4명 등 총 9명의 젊은피를 수혈했다. 이 가운데 괌 전지훈련에는 김정환과 임민혁 이민규가 함께하고 있다.
김정환은 9일 체력테스트에서 마지막까지 남으며 강철 체력을 선보였다. 또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선배들을 위협하고 있다. 임민혁과 이민규에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18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한국 축구의 기대주다.
시즌은 길다. 부상 등 시련에도 견뎌야 할 몸집을 만들어야 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도 없다. 최 감독의 '뉴 서울'은 화려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