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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공격수 김신욱(28)이 이적한다. 행선지는 전북이다.
김신욱은 프로 데뷔 후 줄곧 '울산맨'이었다. 2009년 울산에서 프로로 데뷔해 7년 간 활약했다.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및 2013년 K리그 최우수선수(MVP), 지난해 생애 첫 득점왕의 기록을 썼다. K리그 통산 232경기 95골-2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신욱의 합류로 전북의 K리그 3연패 구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찾아온 이동국의 대체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 등 기존 전력을 지키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A대표팀 사령탑 재임 시절 김신욱 활용법을 익힌 최 감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