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이벌' 첼시와 맨유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는 맨유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첼시가 맨유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전광판 시계가 멈췄다. 그러자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추가 시간 디에고 코스타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며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코스타는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결국 승점 1점씩만 나눠가진 양팀은 다음 시즌에 충돌한다.
맨유는 '첼시 징크스'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최근 첼시를 상대로 10경기에서 6무4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첼시전 마지막 승리는 2012년 10월이다.
맨유는 11승8무6패(승점 41)로 5위에 머물렀다. 1위 레스터시티(승점 53)와는 승점차는 12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