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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의 손길은 이제 유럽 최고 레벨의 스타까지 뻗어가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AS로마와 피오렌티나, 라치오를 거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3년 광저우 부리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중국에 진출한 에릭손 감독은 지난해부터 상하이 상강 지휘봉을 잡고 있다. 상하이 상강은 A대표팀 수비수 김주영을 비롯해 코트티부아르 대표 출신 공격수 장 쿠아시와 아사모아 기안(가나), 엘케손(브라질)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급성장 시켰다.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수원 삼상을 비롯해 감바 오사카(일본),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