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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대니 웰벡의 극장골로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들어 아스널의 총공세가 시작됐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8분 심슨이 지루에게 무리한 반칙을 범하며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숫적우위를 잡은 아스널은 시종 레스터시티를 몰아붙였다. 결실을 맺었다.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월컷이 지루의 헤딩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벵거 감독은 웰벡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메르테자커와 지루가 연이어 좋은 찬스를 날리며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웰벡이 외질의 프리킥을 머리로 방향을 바꾸는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아스널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