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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14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스트라이커의 귀환을 알린 데얀은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실전 감각과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렸다. 두 시즌 전과는 팀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 호흡을 충분히 맞췄다"고 전한 뒤 "올 시즌은 내가 FC서울에 있었던 동안 가장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한 해인 것 같다. 시즌을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전지훈련에서 3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조찬호는 "올 시즌 FC서울에 합류했지만 오랫동안 있었던 팀인 것처럼 너무 편하고 모든 것이 잘 맞다"며 "뛰어난 동료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 항상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고, 전지훈련 때처럼 언제나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016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FC서울은 2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