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결사에서 승부가 갈렸다.
후반 1-1로 맞선 상황에서는 카바니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블랑 감독은 29분 루카스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승부수는 주효했다. 후반 32분 카바니는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아쉽게 비길 뻔 했던 파리생제르맹은 고비를 넘겨준 해결사의 힘으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더했다. 첼시는 코스타, 아자르, 윌리안 등 골을 넣어줘야 하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