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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전북' 부동의 중앙 수비수 김기희(27)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김기희는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순간에 팀을 떠나게 돼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전북은 김기희와 함께 미드필더 정 훈(31)의 이적도 발표했다. 정 훈은 태국 프리미어리그 수판부리로 둥지를 옮겼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아쉬움이 남지만 김기희와 정 훈이 잘 되길 응원 한다"며 "우리 팀에는 김형일 임종은 조성환 등 뛰어난 능력을 갖춘 수비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계훈련에서 좋은 모습과 발전을 보인 김영찬과 최규백도 기대하고 있다. 조합을 잘 이끌어내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 목표했던 ACL과 K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