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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28·전북 현대)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왕 자리를 다시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역대 득점왕 중에 국내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은 21회, 외국인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은 총 12회였다. K리그 출범 초기에는 국내 선수의 득점왕 배출 비율이 높았으나 2000년 이후에는 외국인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2000년 이후 외국인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10차례, 국내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6차례였다.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배출된 시즌은 총 9차례 있었다. 또한, 득점왕이 시즌 MVP를 동시에 거머쥔 경우도 2003년 김도훈(성남), 2009년 이동국, 2012년 데얀 등 총 3차례가 있었다.
프로연맹은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각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주요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① 우승 예상팀, ② 예상 득점왕, ③ 올해 최고의 활약을 예상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에게 물었다. 설문 조사는 각 항목에 대한 1,2순위 답변을 받았다. 결과는 1순위 2점, 2순위 1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산출했고, 설문자가 소속팀은 선택할 수 없도록 정했다.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팀으로서 아직은 다른 팀과 선수를 평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답변을 정중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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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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