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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부상으로 교체카드를 사용한 첼시가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42분 사우스햄턴의 롱이 첼시 수비수 바바의 어중간한 패스를 차단,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침착히 위로 뛰우는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열었다.
히딩크 감독은 바바를 빼고 공격자원 케네디를 투입했다. 첼시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0분 파브레가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사우스햄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따른 골이었다. 이후 첼시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