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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는 '반전의 힘'이 있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는 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일격을 당했다. 왼쪽 측면 수비를 허문 세비야 베누아 트레물리나의 크로스를 비톨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반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원동력은 역시 메시였다. 전반 31분 아크 서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메시가 골대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차넣었다.
바르셀로나는 3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이날 리그 1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5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