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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덜랜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선덜랜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은도예가 아크정면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갈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에 질세라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5분 코너 위컴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하지만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파비오 보리니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슛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2대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무승부로 최근 리그 11경기 4무7패를 기록했다. 한 때 리그 5위까지 올랐던 크리스탈 팰리스다. 하지만 부진을 거듭 리그 14위까 처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