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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아 유소년 축구도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Play, Study, Enjoy'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출범한 전국 초중고 리그는 국내 학원 스포츠로는 최초로 주말과 공휴일, 방과 후 시간에 경기를 배치해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주말 경기로 학생들의 축구 입문에 부담을 줄인 결과, 2009년 첫해 참가 576개팀에 비해 올해 179개팀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리그 출범 전까지 한 팀도 없던 등록 유소년 클럽이 현재 300개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선진형 축구 시스템 정착에 기여해왔다. 올해 참가팀 중 초등부는 학교팀(166개)과 클럽팀(156개) 숫자에는 큰 차이가 없고, 중학부는 학교팀 158개에 클럽팀 92개, 고등부는 학교팀 128개에 클럽팀도 55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