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인천 감독이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원정경기(1대3 패)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겨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모습이었다. 앞으로 손발을 더 맞춰서 호흡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그 동안 준비하는 과정은 좋았다. 비록 첫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크게 연연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장기 레이스인 만큼 길게 보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