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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두 명의 스타감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기사회생 중이다. 반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승부사 기질은 한 판에서 나왔다. 21일 맨시티와의 EPL31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판 할 감독의 지도력은 재평가 받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50으로 4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제 남은 경기는 7경기다. 물론 어떤 성적을 내더라도 시즌 내내 판 할 감독에 대한 불신어린 눈빛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4위안에 들어가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따낸다면 비난의 시선은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