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울산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전남은 0-1로 뒤지던 전반 40분 조석재의 동점골 뒤 후반 초반까지 흐름을 주도했으나 후반 23분 코바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패배를 맛봤다. 수원FC(0대0 무), 수원 삼성(2대2 무)과 잇달아 비겼던 전남은 울산 원정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또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흐름이 왔으나 실수로 실점을 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결과에선 아쉬움이 있으나 선수들이 잘 맞서 싸워줬다"며 "부상자들이 복귀한 뒤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반전을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