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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와 김태영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태영은 프로에 입단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전남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K리그 통산 250경기에 출전하여 5골-12도움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아파치'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김태영은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수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2013년 5월 K리그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허정무 부총재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홍보대사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주어 감사하다"며 "국민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K리그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