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데얀-아드리아노 투톱 출격, 6연승 도전

기사입력 2016-04-24 13:00


FC 서울과 산둥 루넝(중국)의 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경기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 주세종의 슛이 아깝게 빗나가자 아드리아노와 데얀이 위로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05/

6연승에 도전하는 FC서울이 데얀과 아드리아노 투톱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24일 오후 2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최 감독은 울산전에서도 3-5-2 카드를 유지한다.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공격 선봉에 선다. 중원도 주력 부대가 나선다. 좌우 윙백에는 고광민과 고요한이 위치하는 가운데 역삼각형의 중앙 미드필더에는 주세종 다카하기 박용우가 선다. 군 입대한 신진호의 자리에 주세종이 포진하고,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의 임무를 맡는다.

스리백에는 김동우 김원식 오스마르가 출격, 후방을 책임진다. 골문은 유 현이 지킨다.

서울은 전북과의 개막전에서 0대1로 패한 후 상주(4대0 승·홈)→인천(3대1 승·홈)→전남(2대1 승·원정)→광주(2대1 승·원정)→수원FC(3대0 승)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15점을 기록한 서울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이정협 코바 한상운 마스다 등이 출격, 맞불을 놓는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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