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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아쉽게 놓친 FA컵 우승 트로피를 향해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인천은 FA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32강 부천FC(2대0 승), 16강 천안시청(1대0 승), 8강 제주 유나이티드(2대0 승), 4강 전남 드래곤즈(2대0 승)전을 거쳐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FC서울에 1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인천은 작년의 아쉬움을 교훈삼아 FA컵 우승컵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의 32강 상대인 청주FC는 K3리그 소속 클럽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기존의 천안FC를 인수해 올해 창단됐다. 현재 K3리그에서는 5전 전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인천은 지난해와 같이 FA컵 32강전에서 시즌 첫 승리 축포를 쏘아 리그에서의 반전을 함께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11일 FA컵 32강 경기 입장권은 인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 5월 한 달간 인천 홈경기에 어센틱, 레플리카, 보급형티셔츠를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