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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U-12(신흥초) 조철호 코치가 12일 대구 상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질의응답 시간 자연스레 FC서울과의 FA컵 32강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이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자 경기 하이라이트를 함께 시청했으며, 영상에 김동진 선수가 나오자 '코치님 친구'라며 알아보기도 했고, 조현우의 선방 장면에 감탄하기도 했다.
조 코치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대구FC 엠블럼 뱃지를 선물하고,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난 뒤 강연을 마쳤다. 처음 연사로 나선 조 코치는 "학생들을 만나 너무 좋았고,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축구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