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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무대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 이날 박지성과 안정환은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해 5월 20일 국내에서 열린다. 활발한 홍보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은 두 영웅. 후배들을 위한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어렸을 때와 성인 때의 차이점은 부상 후 복귀 시점이다. 어렸을 때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나오려했다.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고 포지션을 빼앗길 까봐 걱정했다"면서 "그런데 길게 봤을 때 좋은 것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 부상을 했을 때 완벽히 회복할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린 선수가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다. 몸은 회복해도 마음과 머리가 잘 낫지 않는다. 불안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어린 후배들도 겪을 것이다. 결국 자신이 이겨내야 한다. 가족과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