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데얀-아드리아노 투톱 출격, 우라와 정벌

기사입력 2016-05-18 18:30


FC 서울 선수들이 16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3차전 산둥 루넝과의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골에 기뻐하고 있다.

FC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무대가 시작된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투톱 카드가 재가동된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18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년 ACL 16강 1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변함없는 3-5-2 시스템이다.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공격 선봉에 선다. 중앙 미드필더는 역삼각형이다. 다카하기와 주세종이 공격형,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한다. 좌우 윙백에는 고광민과 고요한이 위치한다. 스리백에는 김동우 김원식 김남춘이 출격, 후방을 책임진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서울이 ACL에서 우라와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원정 승리다. 25일 안방에서 열리는 우라와와의 2차전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무승부를 해도 나쁘지 않다. 다만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는 만큼 골을 넣고 비겨야 더 여유가 생긴다. 결전이 곧 시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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