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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리그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리우올림픽에 대한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손흥민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 그는 "선수로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것은 당연한 꿈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에서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로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함께 뛰었던 류승우를 꼽았다. 그는 "류승우와 서로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승우와의 호흡이 많이 기대된다"며 "1, 2살 어린 후배들인 만큼 편하게 대해줬으면 한다. 끌어간다는 생각보다 뭉쳐서 간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