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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A매치? 시험이 먼저!'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이하브 레흐타 이집트 팀디렉터는 소비를 데리고 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라마단 소비가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고등학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집트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정이 문제였다. 레흐타 디렉터는 "탄자니아 경기는 6월 4일이다. 시험은 그 다음날인 5일이다. 경기 후 바로 이집트로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었다. 때문에 아쉽게도 소비를 놔두고 원정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큰 손실이다. 소비는 중요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