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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2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기성용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스페인, 5일 체코에서 체코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13일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다. 그는 "주장으로 팀과 함께하고 싶었다. 좋은 경기를 한 후 군사훈련에 입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다. 기성용은 시즌 후반부에 경기를 뛰는 시간보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는 "올 시즌 부상이 많았다. 100%의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그 외에는 큰 걱정이 없다. 축구를 하면 내려갈 수도, 올라갈 수도 있다. 앞으로 몸관리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역시 부상이 가장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파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