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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외국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FC서울은 '외국인의 날'을 맞아 북측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마리아치'의 멕시코 전통 음악공연, '쿨레칸'의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공연,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까지 3개 공연팀이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생활 상담 부스를 열어 외국인들의 서울 정착을 돕는다. 더불어 핫도그, 감자 튀김 등 다양한 푸드 트럭을 운영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FC서울은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외국인들은 2000원 할인된 가격(1만2000원)에 일반석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음료와 푸드트럭 이용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현장 구매가 아닌 사전에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하면 2000원 추가 할인된 1만원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