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는 27일 새벽(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오후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을 만났다. 양 측은 협상을 거듭한 뒤 오후 5시 즈음 계약에 합의했다. 영국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의 계약기간을 3년으로 예상했다. 연봉은 1000만파운드, 총액 3000만파운드가 될 전망이다.
맨유와 계약에 합의한 26일은 무리뉴 감독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FC포르투를 데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지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런 날 무리뉴 감독은 새출발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