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위반 혐의를 받았던 사코가 유로2016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가 29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조사결과 사코가 복용했던 지방연소제가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오는 31일 최종명단 제출 전에 사코가 프랑스 대표팀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코는 지난 3월 17일 맨유전 뒤 이뤄진 도핑에서 지방연소제 사용이 드러나 공식전 출전이 보류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최대 2년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혐의를 털어내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