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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크리스티안 자파타(AC밀란)이 선제골로 기선 제압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8분 자파타는 에드윈 카르도나의 오른쪽 코너킥을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막판 행운의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파리드 디아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미국 디안드레 예들린의 오른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이 됐다.
콜롬비아는 후반에도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미국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북중미 6개국과 남미 10개국이 경쟁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