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개막전 콜롬비아 개최국 미국 완파

기사입력 2016-06-04 13:07


ⓒAFPBBNews = News1



콜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조별예선 미국과의 1차전서 2대0으로 완승했다.

크리스티안 자파타(AC밀란)이 선제골로 기선 제압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8분 자파타는 에드윈 카르도나의 오른쪽 코너킥을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막판 행운의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파리드 디아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미국 디안드레 예들린의 오른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이 됐다.

전반 40분 키커로 나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침착하게 골을 넣어 2-0으로 벌렸다.

콜롬비아는 후반에도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미국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북중미 6개국과 남미 10개국이 경쟁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