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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4개국 친선대회 온두라스와의 2차전서 선발진을 대폭 변경한 엔트리를 내놨다.
주장 수비수 송주훈을 제외하고 모두 바뀐 명단이었다.
이틀 전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는 골키퍼 김동준(성남)에게 달콤한 휴식을 줬다. 그 외의 베스트 멤버가 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4-1-4-1 시스템이었다. 원톱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류승우(빌레펠트) 김승준(울산)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이 출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서울)가 홀로 섰다. 포백에는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골문은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이 지켰다.
고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