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브라질 아쉬운 출발, 에콰도르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6-06-05 13:05


ⓒAFPBBNews = News1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제외됐다. 그래도 '전통의 강호' 브라질는 무시 못할 전력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공백이 느껴졌다. 브라질이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에콰도르는 기분좋은 승점 1점이었다.

브라질이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의 로즈볼에서 열린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득점없이 비겼다. 브라질은 아쉬움이 남았다. 볼점유율에서 6대4로 앞섰다. 슈팅수 10대7, 유효슈팅수도 4대3이었다. 그러나 골망을 흔들리 못했다. 브라질은 브라질 답지 못했다. 조직력에서 엇박자를 내며 힘든 경기 운영을 했다. 에콰도르는 브라질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긴 것으로 만족스러운 일전이었다.

B조에는 브라질, 에콰도르, 페루, 아이티가 포진했다. 브라질이 1강, 에콰도르와 페루가 2중, 아이티가 1약으로 분석됐다. 페루는 이날 아이티를 1대0으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페루가 조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에콰도르는 브라질과 비기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여전히 B조 1강인 브라질은 명예회복이 관건이다.

브라질은 9일 2차전에서 아이티, 에콰드르는 페루와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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