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베네수엘라, 자메이카-우루과이 꺾고 8강행

기사입력 2016-06-10 13:52


멕시코의 페랄타(아래)가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AFPBBNews = News1

멕시코와 베네수엘라가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에서 8강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우루과이와 자메이카(이상 2패)는 조별 탈락의 쓴맛을 봤다.

멕시코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 보울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 자메이카를 2대0으로 눌렀다. 치차리토와 페랄타의 연속골로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앞서 벌어진 경기서 우루과이를 1대0으로 꺾은 베네수엘라와 함께 8강행 티켓을 거머쥐웠다. 나란히 2연승을 거뒀고, 멕시코가 득실에서 앞서 조1위로 올라섰다. 또한 A매치 21경기 무패(15승 6무), 최근 11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멕시코는 치차리토를 앞세워 공세를 펼쳐나갔다. 그러다 전반 18분 선제골이 터졌다. 코로나의 크로스를 치차리토가 헤딩골로 마무리지었다.

후반들어서도 멕시코는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36분 추가골이 나왔다. 문전에서 날린 페랄타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지나갔다.

이후 자메이카는 거센 추격전에 나섰지만 멕시코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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