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루마니아]'파예 1골-1도움' 프랑스, 루마니아에 승리

기사입력 2016-06-11 05:54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랑스가 디미트리 파예의 활약에 루마니아를 눌렀다.

프랑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이자 A조 첫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최근 3번의 유로 개막전에서 개최국은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이 징크스를 깨고자 했다. 파예가 선봉이었다. 파예는 1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은 루마니아가 빛났다. 3분만에 코너킥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날아온 코너킥을 안도네가 백헤딩으로 떨궜다 이를 2선에서 들어가던 스탄쿠가 슈팅했다. 프랑스 요리스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이후 루마니아는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다. 허리에서부터 프랑스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루마니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에 나섰다. 좋은 기회도 있었다. 전반 14분이었다. 포그바가 오른편으로 열어준 패스를 사냐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앞에서 루마니아의 수비수를 맞고 튕겼다. 이를 쇄도하던 그리즈만이 재차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이후에도 볼점유율은 프랑스가 가져갔다. 그러나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양 팀은 한번씩 주고받았다. 루마니아도 공격적으로 나왔다. 승점 3점을 얻고자 했다. 후반 21초만에 안도네의 저돌적 돌파가 나왔다. 2분에는 좋은 찬스를 놓쳤다. 스탄치우가 문전 앞에서 로빙패스를 올렸다. 이를 스탄쿠가 돌아들어갔다. 스탄쿠는 볼을 가슴으로 받은 뒤 슈팅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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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프랑스의 첫 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였다. 루마니아의 타타루사누 골키퍼가 볼을 잡으로 뛰쳐나왔다. 지루와 몸싸움을 펼쳤다. 결국 캐치하지 못했다. 볼은 지루의 머리를 맞고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루마니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공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스탄시우가 문전안에서 드리블했다. 프랑스 에브라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스탄쿠였다 스탄쿠는 오른발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투입을 통해 골을 노렸다. 서로 강렬한 공격도 펼쳤다. 하지만 상대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1대1로 비기는 듯 했다. 파예가 있었다. 후반 44분이었다. 문전 앞 오른쪽에서 파예가 볼을 잡았다. 그는 기습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했다. 루마니아의 골키퍼는 막을 수가 없는 골이었다.

이후 루마니아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프랑스의 필사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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