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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눈물을 흘렸다. 그동안의 서러움 그리고 기쁨이 섞인 눈물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렸다. 동료들은 그에게 달려갔다. 부둥켜 안고 기쁨을 나눴다. 유로 2016 개막전 눈물의 주인공. 바로 디미트리 파예(프랑스, 웨스트햄)였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파예를 선택했다. 올 시즌 파예가 웨스트햄에서 보여준 실력을 믿고 있었다. 파예는 웨스트햄의 측면을 책임졌다. 38경기에 나와 12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에서 경기력이 한 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예는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내내 공격의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루마니아를 상대로 그동안의 한을 푼 파예. 그 덕분에 프랑스는 수월하게 이번 대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