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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1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때 역전을 허용하는 기습골을 맞았고, 경기 종료 직전에 돼서야 골문 혼전 상황에서 산토스의 만회골로 간신히 2대2로 비겼다.
서정원 수원 감독 입장에서 중위권으로 상승할 수 있는 기회까지 놓쳤으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예상대로 인천의 밀집수비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럼에도 선제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득점을 했지만 다시 실점을 한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