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처음에는 웃었다.여유가 넘쳤다. 하지만 결국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야기다.
하지만 후반들어 웃음기가 사라졌다. 후반 5분 아이슬란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잠그기에 들어갔다. 호날두에 대한 수비는 더욱 강화됐다. 아이슬란드는 문전 앞에 7~8명의 선수들이 빽빽하게 섰다. 최전방에 한 두명만 제외하고는 수비에 치중했다. 호날두가 치고 나갈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았다. 호날두는 슈팅을 날리고 또 날렸다. 하지만 수비에 맞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말미 기회가 몇번 찾아왔다. 후반 39분이었다. 나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는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따돌렸다. 자유로운 상태에서 특유의 방아찧기 헤딩슛이 나왔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